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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한 달 만에 증가세로…6월에 4억7천만달러 늘어

한겨레 박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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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로 유로·파운드화 표시 외화자산 평가액 상승

원-달러 환율 떨어지며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


한 시중은행의 달러화 검수 작업. 연합뉴스

한 시중은행의 달러화 검수 작업. 연합뉴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 6월 중 5억달러 가까이 늘면서 한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6월 외환보유액 현황’을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 잔액은 전월 대비 4억7천만달러 늘어난 4214억5천만달러다. 올들어 외환보유액은 2~4월 석달 연속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다 5월에는 원화 가치 방어를 위한 외환당국의 시장개입 등으로 57억달러나 감소했었다. 6월에는 외환시장 변동성이 축소되고 원화도 강세를 보이며 외환보유액 증가로 이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확산액이 증가한 데다 시중의 여유있는 외화유동성으로 금융기관 외화예수금도 증가하면서 외환보유액이 한달 만에 다시 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 달러화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지난달에 1.3% 상승하고,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도 각각 1.6%씩 상승했다.

6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 자산을 유형별로 나눠보면, 국채·공채·유동화증권 등 유가증권은 3756억4천만달러로 전체의 89.1%를 차지했다. 이런 외화유가증권 평가액은 전달 말 대비 33억2천만달러 줄었다. 반면에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외화예치금이 37억4천만달러 늘어 215억6천만달러로 불어났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도 147억4천만달러로 3천만달러 증가했다. 매입 가격으로 평가하는 금은 47억9천만달러어치로 변동이 없었다.

한편 5월 말 기준 국가별 외환보유액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전달과 같은 9위를 유지했다. 중국이 3조1765억달러로 여전히 압도적 1위이고, 일본(1조2545억달러), 스위스(8860억달러), 인도(5907억달러), 러시아(5842억달러), 대만(5629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422억달러), 홍콩(4210억달러) 등의 차례로 뒤를 이었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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