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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사우디 가상병원 프로젝트 참여 소식에 급등...20만원 육박

매일경제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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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산하 가상 병원 의료 현장. [사진 출처 = 루닛]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산하 가상 병원 의료 현장. [사진 출처 = 루닛]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전략 사업인 가상병원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5일 오후 2시 40분 현재 루닛은 전일 대비 2만7600원(16.42%) 오른 19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루닛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전략 사업 ‘비전 2030’의 핵심 과제인 ‘SEHA 가상병원’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SEHA 가상병원 프로젝트는 사우디 전역 의료 기관에 의료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상 병원을 도입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루닛은 오는 11월까지 AI솔루션의 임상적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 성능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루닛 제품을 사우디 전역 170개 국공립 가상병원에서 ‘국가 암 검진 및 결핵 검사’ 프로그램에 본격 활용할 계획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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