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당포' '장사의 신' 은현장 "PD 월급 1억5천"…윤종신 충격 "연봉이 아니라고?"(종합)

JTBC '짠당포'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장사의 신' 은현장이 유튜브PD의 억소리나는 월급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서는 장동민, 럭키, 은현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자본금 3,000만 원으로 창업해 200억 가치의 요식업 브랜드로 성장시킨 자영업계의 살아 있는 신화가 된 장사의 신 은현장에 관심이 모였다. 홍진경은 “‘장사의 신’이란 유튜브로 어려운 자영업자 분들 장사를 컨설팅 해주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윤종신은 “엑시트를 했다는 얘기냐. 돈을 빼야 자기 돈이지 않냐”라고 물었고, 홍진경도 “주식도 팔아야 내 돈이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탁재훈은 “대부분 얘기하지 않는데 왜 대놓고 얘기하는 거냐”라고 의아해했다.

은현장은 “유튜브를 했을 때 믿냐 안 믿냐가 굉장히 중요한 거 같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200억 엑시트 하는 순간 기분 어땠냐”라는 질문엔 “솔직히 엄청 좋을 줄 알았는데 엄청 오랜 시간 키워온 회사를 간섭 못한다는 생각에 우울증이 왔었다. 돈을 1년 6개월 정도를 한 푼도 건드리지 않았다. 받으면 세금 한 50억 내야 한다. 그것도 갖고 있던 돈으로 냈다”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탁재훈은 “50억이 더 있었냐”라고 놀라서 물었고, 은현장은 “그 정돈 있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JTBC '짠당포' 방송화면 캡처

은현장은 유튜브를 접으려고 할 때 아이디어를 내고, 계속 해야 한다고 제안해줬던 PD에게 “’이게 잘되면 너 돈 다 줄게. 앞으로 유튜브는 너 다 가져’라고 뱉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홍진경은 “PD님의 한달 월급이 1억 5천만원이라는 소문을 들었다”라고 말을 꺼냈다.

연봉이 아닌 월급이라는 얘기에 윤종신, 럭키, 장동민 모두 놀랐고, 은현장은 “매달 1억 5천만원을 주는 건 아니다.’ 잘 되면 다 줄게’라는 말을 지키고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의 7천만원에서 1억 5천만원 왔다 갔다 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왜 자기 수익은 안 가져가냐. 돈이 많으니까?”라고 물었고, 은현장은 쿨하게 “예”라고 즉답했다.

한편 ‘짠당포’는 짠 내 나던 시절, 소중한 물건을 전당포에 맡긴 스타들과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짠 내 담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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