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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같아"…'고딩엄빠3' 유소연, 남친과 1달 만에 동거·임신→이혼 서류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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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제공=MBN '고딩엄빠3'

사진제공=MBN '고딩엄빠3'



“하루하루가 지옥 같아, 이혼만이 답…”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 청소년 엄마 유소연이 출연, ‘이혼’을 고민하고 있는 아이 아빠와의 갈등 상황을 털어놓는다.

5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25회에서는 26개월 딸을 양육 중인 유소연이 출연, 파란만장한 결혼생활 스토리를 비롯해 자신의 현재 일상을 낱낱이 공개한다.

유소연은 스튜디오에 등장하기 전, 재연드라마를 통해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을 밝힌다. 부모님의 이혼 후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란 유소연은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 스터디 그룹에서 한 남자를 만나, 사귄 지 한 달 만에 동거를 하게 됐다. 그러던 중 남자친구는 은행에 취직하게 됐다 하지만 유소연은 불합격 통보를 받았고 급기야 얼마 뒤 임신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해 가정을 꾸렸지만 남편의 지방 발령으로 주말 부부가 됐다.

이후 유소연은 홀로 출산과 육아를 하면서 남편에 대한 서운함과 원망이 쌓여갔다. 또한 “결혼 후 아이 아빠의 안 좋은 생활 습관을 알게 됐는데, 정말 많이 이야기했는데도 달라지지 않더라”고 토로하며 갈수록 커지는 남편과의 갈등 상황을 고백했다. 실제로 유소연의 남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얼굴을 가리고 등장해 “주말에 집에 가면 거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해 아내에게 지적받았다”며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하루하루가 지옥 같아서 이혼만이 답인 것 같다”, “같이 있으면 너무 힘들어서 도망치고 싶다”라고 이야기한 뒤 협의이혼 서류까지 작성했다고 밝혔다.

재연드라마가 끝이 나자 MC 하하와 인교진이 “아이고 두야…”라고 두통을 호소한다. 스튜디오에 홀로 등장한 유소연은 “아이 아빠와 서류를 작성한 후 바로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혀 출연진의 한숨을 유발한다. 그런데 유소연은 갑자기 “지금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며 환히 웃어 모두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이혼 서류까지 작성한 유소연 부부의 갈등 전말과, 이를 위한 솔루션에 대한 이야기는 5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2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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