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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연봉 655억원' 미국 진출 메시에게 "2025년에 바르셀로나 오면 완벽할 것"

스포티비뉴스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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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36)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입단을 앞두고 있다. 메시는 미국 무대에서도 상당한 연봉을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 '엘 파이스'는 3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인 호르헤 마스와 인터뷰를 통해 메시의 연봉을 추정했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로부터 연간 5,000만 달러(약 654억 원)에서 6,000만 달러(약 784억 원) 사이로 보인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2억 원씩 벌어들일 것으로 계산된다.

메시는 이달 안에 인터 마이애미의 옷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 메시는 수많은 소문을 뒤로하고 미국행을 결정했다. 천문학적인 돈을 제안했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유혹을 거절한 대목이 주목받는다.

요즘 사우디아라비아는 풍부한 자본력을 앞세워 스타플레이어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연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를 시작으로 올여름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이상 알 이티하드),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이상 알 힐랄) 등을 영입했다.

메시에게도 러브콜을 보냈다. 메시 영입을 추진했던 알 힐랄은 연봉으로 5억 4,500만 달러(약 7,135억 원)를 제시했다. 돈으로만 따지면 인터 마이애미의 10배에 달한다. 그럼에도 메시는 "돈만 생각했으면 사우디아라비아로 갔을 것"이라던 말처럼 새로운 인프라를 경험하기 위해 미국 진출을 택했다.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보다 더 원했던 행선지는 바르셀로나다. 유스 시절부터 파리 생제르맹으로 가기 전까지 원클럽맨으로 뛰며 전설적인 기록을 남겼다. 바르셀로나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낭만적인 복귀를 원했으나 재정 문제에 막혔다.


메시의 복귀를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던 조안 라포르타 회장은 최선을 다했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샐러리캡 규정에 가로막혔다고 주장했다. 3일 '스포르트'를 통해 메시의 미국 진출을 바라본 라포르타 회장은 "그의 결정을 이해한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압박감이 덜 한 곳을 원했다. 그에게 행운을 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또 하나 성사가 불투명한 약속을 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우리는 메시를 위해 대대적인 헌사를 준비할 것이다. 창단 125주년을 기념하는 일환에서 스포티파이 캄프누(홈구장)로 돌아온다면 완벽할 것"이라고 혹시 모를 메시 은퇴식을 암시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홈구장 리모델링 중이며 2024년 말에 마무리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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