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달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23.6.22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지난 6월 '마이넘버 카드' 행정오류로 지지율이 급락한 일본 기시다 내각이 최신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 40.7%를 기록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일 발표된 JNN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 6월 실시된 조사 대비 6.0%포인트(p) 하락한 40.7%를 기록했다. 비지지율은 8.1%p 상승한 56.4%로 절반을 넘었다.
연이은 지지율 하락의 배경에는 정책 실수가 있다. 일본의 주민등록증 격인 마이넘버 카드를 의료보험증·통장과 연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에 대해 정부의 대응이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한 이는 72%였다.
일본 정부는 건강보험증을 연내에 (원칙상) 폐지하고 마이넘버 카드와 하나로 합칠 방침이지만 이에 대해서도 부정적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폐지 기간을 연기해야 한다"는 40%,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는 33%로 둘을 합치면 73%에 이른다.
정당별 지지율에서는 집권 자민당이 지난 조사 대비 2.8%p 떨어진 29.9%, 일본유신회는 5.6%, 입헌민주당은 4.0%를 얻었다.
기시다 정권과 대립하는 야당으로서 제1·2 야당인 입헌민주당과 일본유신회 중 어느 쪽에 더 기대를 걸고 있냐는 말에는 일본유신회가 41%로 입헌민주당 27%를 웃돌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 및 휴대전화를 사용해 질문하는 RDD 방식으로 일본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7명 중 1207명의 유효응답을 바탕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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