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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월 6만7천원 아끼기…‘알뜰교통카드’ 발급 시작

한겨레 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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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최대 30% 할인 가능

카드사별 혜택 달라 비교해 봐야


사진은 지난 5월 서울 시내 지하철 개찰구 모습. 연합뉴스

사진은 지난 5월 서울 시내 지하철 개찰구 모습. 연합뉴스


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아낄 수 있는 ‘알뜰교통플러스 카드’ 신규 발급이 3일부터 시작된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BC)·케이비(KB)국민·현대·엔에이치(NH)농협·삼성카드 등 5개 카드사는 3일부터 대중교통 요금을 할인해주는 알뜰교통플러스 카드를 발급한다.

알뜰교통플러스 카드는 국토교통부가 카드사와 손잡고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마일리지 형태로 지원금을 제공하고, 카드사가 추가로 대중교통 요금 할인 혜택을 더 얹어준다.

국토부는 지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했는데, 사용자가 꾸준히 늘자 이번에 마일리지 적립 횟수를 44회에서 60회로 늘리고 제휴 금융사도 기존 6곳(신한·우리·하나카드, 캐시비, 티머니, 디지비(DGB)대구은행)에서 7곳(삼성·국민·현대·농협·비씨카드, 광주은행, 케이뱅크)을 추가해 총 13곳으로 확대했다.

지원을 받으려면 카드사에서 알뜰교통플러스 카드를 발급받은 뒤 알뜰교통카드 앱에 등록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이동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가 쌓인다. 한 달에 15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적립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알뜰교통카드 카드사별 기준. 자료=각 카드사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카드사별 기준. 자료=각 카드사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5살 이상 일반 이용자가 매일 요금 3천원(왕복 6천원)을 내고 800m 이상 이동하면, 한달 교통요금 18만원에서 마일리지로만 2만7천원(15%)을 되돌려받을 수 있다. 여기에 4만원가량 카드사 혜택을 통해 돌려받는다고 가정하면 매달 교통비 37.2%를 아끼는 셈이다.


다만, 카드사별로 혜택과 한도, 필요한 이용 실적이 달라 꼼꼼히 비교해봐야 한다. 3일 기준으로 카드 발급이 가능한 카드사는 신한·하나·우리·국민·현대·비씨·농협카드 등(신규 취급 포함) 7곳이다.

할인율만 놓고 봤을 땐 하나카드가 20%로 가장 높지만,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이어야 하고 월 최대 할인 한도는 1만5천원이다. 연회비도 1만7천원으로 7개 카드사 상품 중 가장 비싸다. 할인한도가 가장 높은 건 우리카드다. 할인율은 10%로 낮지만 전월 실적이 120만원 이상인 경우 월 4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최근 전용 상품을 내놓은 비씨카드와 국민·삼성카드는 연회비를 파격적으로 낮췄다. 비씨카드는 국내전용 6천원(해외 겸용 7천원)이고, 국민·삼성카드는 8천원이다. 비씨카드는 15% 할인율을 제공하고, 월 최대 한도는 1만5천원이다. 국민카드는 10% 할인율에 월 최대 5천원까지 할인해 준다. 현대카드는 기존의 ‘제트워크(Z work) 카드’에 알뜰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되며, 연회비 1만원에 월 최대 8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남지현 기자 south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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