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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동료' 셀틱 윙어, 사우디 이적 임박...'이적료 430억+연봉 17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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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셀틱의 조타(24)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조타의 사우디 알 이티하드 이적이 임박했고 이적료가 3,000만 유로(약 430억 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포르투갈 국적의 윙어 조타는 벤피카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프로 무대까지 밟았다. 2018-19시즌에 데뷔를 알렸고 2019-20시즌에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종종 기회를 받았다. 잠재력은 풍부했다. 조타는 벤피카 2군에서 리그 우승과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 결승에 팀을 올려놓기도 했다.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를 택했다. 레알 바야돌리드에서 한 시즌 임대 생활을 한 뒤, 2021년 여름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한 시즌 임대였다. 성공적이었다. 조타는 2021-22시즌 공식전 40경기 13골 14도움으로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며 팀 공격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이적료 750만 유로(약 110억 원)에다가 셀온 30%로 둥지를 옮길 수 있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 5년이었다.



2022-23시즌 활약도 눈부셨다. 주로 좌측 윙포워드로 나서는 조타는 후루하시 쿄고, 오현규 등과 호흡하며 43경기 15골 12도움을 만들었다. 셀틱은 조타의 활약에 힘입어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스코티시 컵, 스코티시 리그컵을 모두 들어올리며 '도메스틱 트레블(국내 3관왕)'을 달성했다.

다음 시즌도 셀틱 핵심으로 여겨졌는데, 사우디 이적설이 제기됐다. 알 이티하드는 여름 이적시장 들어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를 영입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팀이다. 알 이티하드는 젊은 유망주까지 품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조타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셀틱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오퍼가 전달됐다. 로마노에 따르면 3,000만 유로의 이적료가 책정됐다. 성사된다는 가정하에 셀틱 역대 '최고 판매액'에 해당한다. 기존은 2,700만 유로(약 390억 원)의 키어런 티어니였다.

조타도 상당한 개인 조건을 약속받았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조타는 세후 연봉 1,000만 파운드(약 167억 원)를 받을 예정이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한화로 3억 2,000만 원 정도다. 24세의 나이에 엄청난 부를 누리게 되는 셈.

이적은 머지않아 성사될 것으로 여겨진다. 셀틱은 이적료 수입으로 조타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사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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