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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어둠' 비밀 풀어줄 유럽 망원경 '유클리드' 발사

연합뉴스 임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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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물질·에너지 연구…우주 구조 형성 과정 규명 목표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사 준비 중인 유클리드 망원경[UPI=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사 준비 중인 유클리드 망원경
[UPI=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드넓은 우주에서 미지의 영역인 암흑 물질·에너지를 탐구할 망원경 '유클리드'(Euclid)가 1일(현지시간) 발사됐다.

유럽우주국(ESA)의 우주망원경 유클리드는 이날 오전 11시 12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상공으로 발사됐다.

유클리드는 앞으로 약 4주간 더 비행해 지구와 태양이 중력 균형을 이루는 약 150만㎞ 밖 제2라그랑주점(L2)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유클리드는 기기의 온도를 유지하며 고도로 민감한 관측을 할 수 있게 태양 빛을 막아주는 큰 패널 형태의 보조 장비와 망원경이 합체된 형태로 설계됐다.

보조 장비와 망원경을 합한 전체 선체의 높이는 약 4.7m, 폭은 3.7m이고, 망원경의 지름은 1.2m다.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수명은 6년 정도다.


유클리드의 주요 임무는 우주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를 관찰하고 연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주가 어떻게 팽창해 왔으며 우주 구조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밝힌다는 게 목표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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