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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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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상인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1

30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상인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국민 10명 중 8명은 우리 해양 수산물 오염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갤럽은 국민들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우리나라 해양과 수산물을 오염시킬까 걱정되는지’를 물은 결과 ‘걱정 된다’는 78%, ‘걱정되지 않는다’는 20%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걱정된다’는 62%, ‘어느 정도 걱정된다’는 16%였다.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는 11%,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는 9%로 나타났다. 의견 유보는 2%였다.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자(57%), 국민의힘 지지층(53%), 성향 보수층(57%), 60대 이상(50%) 등에서도 절반 가량이 “해양 수산물 오염을 우려한다”고 답했다.

매우 우려한다는 응답 기준으로는 남성(55%)보다 여성(68%)이, 30~50대(70% 내외)에서 많은 편이었다.


성향 진보층(8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7%)에서는 우려한다는 의견이 80%를 웃돌았다.

갤럽은 “과거 재난재해 14종 위험 인식 조사에서도 대체로 여성이 남성보다 피해를 더 우려했고, 성향 진보층이 보수층보다 기후환경 문제를 더 의식하는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전체 응답률은 10.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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