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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후폭풍…민주 34%, 국힘 33% [한국갤럽]

이데일리 박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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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6월 5주차 여론조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걱정된다` 78%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큰 폭으로 오르고 민주당은 반등에 성공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인식이 정당 지지도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자료= 한국갤럽)

(자료= 한국갤럽)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6월 5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3%,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8%, 정의당 4%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3%포인트 상승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이 같은 엇갈린 지지율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에서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처리 후 방류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해양과 수산물을 오염시킬까 봐 걱정되는가’라는 질문에 ) ‘매우 걱정된다’ 62%, ‘어느 정도 걱정된다’ 16%,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 11%,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9%로 나타났으며, 2%는 의견을 유보했다.

약 80%의 국민이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오염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여권에 우호적이라 할 수 있는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49%), 국민의힘 지지층(53%), 성향 보수층(57%), 60대 이상(50% 내외) 등에서도 절반가량이 이에 대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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