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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심사 결론 연기...2달 늦어질 듯

파이낸셜뉴스 권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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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초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양사 항공기가 주기돼 있다. 뉴시스

지난해 2월 초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양사 항공기가 주기돼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심사하는 유럽연합(EU)이 결정 시점을 연기하기로 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EC)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양사의 합병 조사 기한을 연장했다.

앞서 EC는 대한항공의 시정조치 방안 등을 종합해 오는 8월 3일까지 합병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업계는 이에 따라 결론이 약 2개월 가량 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시정조치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EC와 심사 기한 연장 협의를 진행했다"며 "이에 따라 심사 연장이 최종 결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사 연장 기간 내 EC와 원만하게 시정조치 협의를 완료하고, 최종 승인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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