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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6개 핵종 기준 초과 검출된 적 있다”

동아일보 고도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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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등 해수욕장 9곳 방사능 안전”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처리 시설을 거친 오염수에서 6개 핵종이 배출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적 있다”며 “대부분 2019년 이전에 배출기준을 초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오염수 정화시설인)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통과했는데도 걸러지지 않은 것”이라며 “설비 성능, 처리 과정 확인을 통해서 (핵종들이) 배출기준치 이내인지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27일 브리핑에서 “현장 점검 결과와 이후 추가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일본의 계획을 과학 기술적으로 검토해 오고 있으며, 이제 마무리 단계”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 시찰단은 지난달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해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으로부터 ALPS 처리 전후의 오염수 핵종 농도값 변화 자료를 제공받았다.

정부는 전국 20여 곳 해수욕장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부산 해운대·광안리, 제주 함덕·중문색달, 인천 을왕리 등 9곳에 대한 조사는 완료됐고 모두 안전하다”고 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적절한지 검증 중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다음 달 4일 최종 보고서를 공개할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7일 보도했다.

고도예 기자 y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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