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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in 월드]‘졸업식이 장례식’ 시체사진 찍는 中청년들

뉴스1 박형기 기자 정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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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대학 졸업생이 시체처럼 벤치 위에 늘어져 있다. - 웨이보 갈무리

중국의 한 대학 졸업생이 시체처럼 벤치 위에 늘어져 있다. - 웨이보 갈무리


한 대학생이 교탁 위에 축 늘어져 있다. 칠판에는 '졸업축하'라는 글이 쓰여 있다. - 웨이보 갈무리

한 대학생이 교탁 위에 축 늘어져 있다. 칠판에는 '졸업축하'라는 글이 쓰여 있다. - 웨이보 갈무리


한 졸업생이 계단 위에 대자로 누워 있다.  - 웨이보 갈무리

한 졸업생이 계단 위에 대자로 누워 있다. - 웨이보 갈무리


두 대학생이 계단위에 대자로 누워 있는 가운데, 미화원이 무심히 청소를 하고 있다. - 웨이보 갈무리

두 대학생이 계단위에 대자로 누워 있는 가운데, 미화원이 무심히 청소를 하고 있다. - 웨이보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정은지 기자 = "살아도 사는 게 아니다"

중국에 불어닥친 사상 최악의 취업난이 축하해야 할 대학교 졸업식을 시체 사진 찍는 날로 바꾸어 버렸다.

미국 CNN은 최근 졸업하는 중국 대학생 사이에서 신세를 비관하며 '사망 졸업사진'을 찍는 유행이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SNS에 졸업 가운을 입고 죽은 듯 땅으로 고개와 팔을 떨구는 등 죽음을 연상시키는 포즈로 찍은 사진이 널리 퍼지고 있는 것.

이는 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악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16~24세 중국 청년 실업률은 20.8%을 기록했다. 여기에 올 여름 사상 최대 규모인 1160만 명의 대학 졸업생이 취업 시장에 쏟아진다. 이에 따라 청년 실업률이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졸업식이 장례식이라는 탄식이 나오며 시체 사진 찍기가 유행할 만한 상황인 것이다.

지난 6월 20일 열린 중국 우한대 졸업식.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지난 6월 20일 열린 중국 우한대 졸업식.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지난 6월 14일 쓰촨성 이빈에서 열린 취업 박람회. 대학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지난 6월 14일 쓰촨성 이빈에서 열린 취업 박람회. 대학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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