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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빠지더니 26kg이나”...노출의 계절, 강력한 무기 나오나

매일경제 진영태 기자(z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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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 약물 중 가장 강력


글로벌 빅파마인 일라이릴리가 만든 비만치료제가 강력한 효과를 실험하고 있다. 주사제 투약자들은 48주후 평균 58파운드(약 26kg) 감량에 성공했다.

26일(현지시간)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잉글랜드 저널오브 메디슨의 발표를 인용해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인 레타트루티드(Retatrutide)의 가장 높은 함량을 투약한 환자들이 48주후 체중평균이 24.2%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무게로는 약 58파운드다. 환자중 25%는 몸무게를 30%이상 줄이는 데 성공했다.

해당 약물은 복용한 거의 모든 환자들은 최소 5% 체중감량에 성공했고, 가장 적은 용량을 복용한 환자그룹의 3분의 2도 15%이상 체중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 주요 저자인 아니아 자스트레보프는 “우리는 이전에 비만방지 약물을 사용한 1년 미만의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본 적이 없다”며 약효를 설명했다.

비만치료제의 기대를 받고 있는 일라이일리는 2031년 15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만치료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니엘 드러커 토론토대학 연구원은 “레타트루티드는 잠재적으로 지금까지 최고의 약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의사들이 비만치료, 수술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 되기는 바란다”고 보도했다.


해당 약품의 부작용으로 인한 중퇴율은 투여량에 따라 6~16%였으며,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비정상적인 심장박동 등이 감지되기도 했다.

일라이릴리는 최종단계의 연구를 위해 80주간 체중감소실험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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