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日기시다, 지지율 급락…“정책 실패 영향”

헤럴드경제 원호연
원문보기
요미우리·닛케이 여론 조사 40% 안팎

“가을 중의원 해산 전략 차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연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연합]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올해 들어 상승 곡선을 그리던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이달들어 급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23∼25일 전국 유권자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이 지난달 20∼21일 조사보다 15%포인트 하락한 41%로 나타났다고 26일 보도했다.

반면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견해는 11%포인트 상승한 44%였다.

요미우리 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7개월 만다. 하락 폭은 기시다 정권 출범 이후 가장 컸다. 내각 지지율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비율보다 낮아진 것은 3개월 만이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이달에 일본판 주민등록증인 ‘마이넘버 카드’와 관련된 문제가 속출하면서 급락하고 있다.

이 조사에서 정부가 마이넘버 카드 문제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4%에 불과했고, 대응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은 67%에 달했다.


일본 정부가 내년 가을에 건강보험증을 폐지해 마이넘버 카드와 통합한다는 구상에 대해서도 반대 비율이 55%로 찬성 37%보다 높았다.

요미우리는 “기시다 총리는 마이넘버 카드 대책에 주력해 신뢰 회복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며 “혼란이 길어지면 기시다 총리가 가을 이후 중의원(하원)을 해산하려는 전략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같은 기간에 9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전달보다 8%포인트 하락한 39%였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7%포인트 상승한 51%로 집계됐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정책이 나쁘다’는 견해가 46%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기시다 정권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닛케이 조사에서 정부의 마이넘버 카드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본 응답자는 76%로 나타났다. 기시다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저출산 대책에 대해서도 ‘기대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60%로 절반을 넘었다.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 하락세는 앞서 실시된 다른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됐다.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17∼18일 진행한 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은 전달보다 12%포인트 급락한 33%였다.

why3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허수봉 알리 올스타전 불참
    허수봉 알리 올스타전 불참
  2. 2전종서 환승연애 출연
    전종서 환승연애 출연
  3. 3손흥민 토트넘 팬
    손흥민 토트넘 팬
  4. 4쿠팡 차별 논란
    쿠팡 차별 논란
  5. 5윤도영 도르드레흐트 데뷔골
    윤도영 도르드레흐트 데뷔골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