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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이적료 남기고 떠난 네베스...2년 뒤 유럽 재도전?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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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네베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후벵 네베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황희찬의 동료이자 '늑대 군단' 리더였던 후벵 네베스가 사우디 아라비아로 향한다.

사우디 리그의 알 힐랄ㅇ느 2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튼 미드필더 네베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네베스의 이적료는 4,700만 파운드(약 780억 원)으로, 이는 울버햄튼 구단 역대 최고 기록이다.

네베스는 지난 2017년 울버햄튼으로 이적해 팀의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힘을 보탰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울버햄튼 선수단 주장까지 맡은 네베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스페인)의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네베스는 훗날을 도모하면서 당장은 거액의 연봉을 선택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네베스는 울버햄튼에서 받았던 주급 8만 파운드(약 1억 3천만 원)의 3배가 넘는 주급을 받기로 했으며, 연봉으로 환산할 시 1,200만 파운드(약 200억 원)에 이른다.

한편 사우디 이적에도 네베스는 유럽 빅클럽에 대한 꿈을 완전히 저버리진 않은 듯 하다. 디 애슬레틱은 "네베스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그의 알 힐랄 이적에 나선 것은 장기적 계획이 있을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1997년생인 네베스는 알 힐랄과의 2년 계약을 마쳐도 한창 전성기를 구가할 나이이기에 사우디 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다시 한 번 빅클럽 진출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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