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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방사 일반 분양 경쟁률 645대 1..."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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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노들역 인근…한강 조망권 입지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 121대 1…분양가 관심 쏠려
특례보금자리론 이용해도 최소 3억 원 마련해야
당첨자 다음 달 초 발표…본청약 내년 9월 중순
[앵커]
공공분양 주택 가운데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입지로 큰 관심을 끌었던 서울 수방사 사전 청약 경쟁률이 공개됐습니다.

일반 분양 경쟁률은 600대 1을 넘으면서 공공분양 사상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는 2027년 55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서울 동작구 수방사 아파트 부지입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노들역과 노량진역을 사이에 낀 '더블 역세권'에 공공분양으로는 드물게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입지입니다.

사전청약 평균 경쟁률은 283대 1.

일반 분양은 79가구 모집에 5만 명 넘게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은 645대 1을 기록했습니다.


공공분양 가운데 역대 최고 경쟁률입니다.

특별공급은 176가구 모집에 2만 명이 신청해 경쟁률은 121대 1입니다.

무엇보다 관심을 키운 건 분양가입니다.


전용면적 59㎡ 추정 분양가는 8억 7천만 원 수준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비슷한 면적의 주변 아파트 매매가보다 최소 수억 원이 더 저렴합니다.

당첨만 되면 '로또 청약'이라 불리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높은 분양가 탓에 사회초년생은 대출을 받더라도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 '금수저 청약'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9억 원 이하 주택에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한다 하더라도 잔금일 전까지 최소 3억 원을 마련해야 합니다.

[박지민 / 월용청약연구소 대표 : 실제로 완공되고 입주 잔금 시에는 개인의 소득과 DSR과 DTI에 따라서 대출이 더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 계산으로선 보수적으로 정확하게 계산해서 5억 원 전후로 필요한 현금을 마련해두시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다음 달 초 발표되며, 본청약은 내년 9월 중순 다시 열립니다.

정부는 앞으로 5년간 청년과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공공분양 주택 5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달 말에는 경기 남양주 왕숙, 안양 매곡, 서울 고덕 강일 3단지의 사전 청약 특별 공급 모집이 예정돼 있습니다.

YTN 윤해리입니다.

촬영기자: 진형욱
그래픽: 주혜나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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