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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이어…경기도 오산에서도 소재 불명 영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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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영아 2명의 시신이 냉장고에서 발견되고 화성에서도 영어를 유기한 미혼모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경기도 오산시에서도 소재 불명의 영아 사례가 나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3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서는 전날 오산시로부터 2015년 태어난 영아 1명을 찾을 수 없다는 내용의 수사를 오산시로부터 의뢰받았다. 시는 2015년 출산 기록이 있음에도 출생 신고가 안 됐다며 신고했지만, 친모로 확인된 A씨는 출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번 사건들은 감사원이 보건당국을 감사하면서 드러난 사실이다. 감사원은 의료기관의 출산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 2236명을 발견했고, 이들의 1%에 해당하는 고위험군 23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소 3명이 숨지고 2명이 유기된 것으로 파악했다.

우선, 수원에선 영유아 자녀 2명의 시신을 수년간 냉장고에 보관해온 30대 친모의 범죄가 드러났다. 이미 세 자녀가 있는 이 여성은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이유로 출산 직후 살해한 사실을 인정했다. 2022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난 영아는 생후 76일쯤 영양결핍으로 목숨을 잃었다.

경기도 화성에서 출산 직후 아기를 유기한 사건도 있었다. B씨는 18세였던 2021년 12월 25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여아를 출산한 뒤 이 아기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딸을 데려가겠다는 사람을 찾게 돼 출산 8일 만인 이듬해 1월 2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성인남녀 3명을 만나 아기를 넘겼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한다. B씨는 이 아기의 친부인 B씨와 함께 살지 않아 사실상 미혼모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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