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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현대베트남조선 ‘글로벌 조선소’로 키운다 [biz-플러스]

서울경제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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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첫 방문
사업현황 살피고 임직원 격려
2025년 20척 건조 체제로 확대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베트남 현지 조선 계열사 현대베트남조선에 ‘한국 조선소 신화’를 이식하는 데 앞장선다. 정 사장은 21일(현지 시간) 베트남 카인호아성에 있는 현대베트남조선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면서 “앞으로 현대베트남조선이 한국 조선업을 대표하는 성공 신화를 써나갈 수 있도록 저도 자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앞두고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베트남을 찾았다. 이곳에서 공정 진행 사항을 살피고 임직원을 만나 사업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 사장은 “HD현대가 베트남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일해준 덕분”이라고 했다.

현대베트남조선은 한국 조선업의 유일한 해외 진출 성공 사례로 꼽힌다. 1996년 현대미포조선과 베트남 국영조선공사 간 합작회사로 설립돼 선박 수리 사업을 하다가 2008년 신조선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현재 선박 누적 수주 200척을 앞두는 등 최근 들어 비약적인 성장을 하며 동남아 최대 조선소로 올라섰다. 베트남은 조선업 세계 5위 국가로 현대베트남조선의 현지 생산 점유율은 74%에 달한다.

현대베트남조선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선형 대형화를 추진한다. 지난해 700톤급 골리앗 크레인을 신설하며 2025년까지 20척 건조 체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선형 대형화 및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위해 올해 생산 목표를 다소 낮춰잡으며 생산 체질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도 낙후 지역으로 꼽히는 카인호아성에 있는 현대베트남조선은 지역 내에서도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주요 기업으로 꼽힌다. 현재 5000여 명의 현지 근로자들이 조선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지 고용과 투자 확대로 베트남 정부로부터 2018년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을 받아 정부 포상을 받기도 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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