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사, 뮤지컬 ‘레베카’ 댄버스 부인 캐스팅

가수 리사.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가 뮤지컬 ‘레베카’에서 댄버스 부인 역에 캐스팅됐다.

리사는 오는 8월부터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에 출연한다.

댄버스 부인 역에 캐스팅된 리사는 “9년 만에 다시 하게 되는 ‘레베카’라 정말 설렌다. 꼭 참여하고 싶어서 많이 기다리고 기도했다. 인생에서 딱 한 작품만 고르라고 하면 ‘레베카’를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애정하는 작품”이라며 “간절히 원했던 만큼 잘 준비해 9년 전 보여드렸던 댄버스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리사는 ‘레베카’에서 특유의 폭발적인 성량과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개성 넘치는 댄버스 부인을 그려낼 예정이다.

뮤지컬 ‘프리다’, ‘마리퀴리’, ‘시티오브엔젤’, ‘헤드윅’, ‘보니앤클라이드’, ‘프랑켄슈타인’, ‘지킬앤하이드’, ‘영웅’, ‘썸씽로튼’, ‘광화문 연가’ 등 수많은 작품에서 시선을 모으며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리사가 출연하는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8월 19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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