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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상 배우' 지현우, KBS 새 주말극 귀환…김사경 작가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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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지현우가 KBS 2TV 주말드라마로 다시 한번 주말 안방 시청자의 마음을 공략할 예정이다.

22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지현우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가제) 타이트롤을 제안받고 검토하고 있다.

'미녀와 순정남'은 김사경 작가의 신작이다.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여배우과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PD의 러브스토리다.

9월 첫 방송하는 '효심이네 각자도생' 후속으로 2024년 상반기에 전파를 탄다. 김사경 작가와 ‘하나뿐인 내편’에서 호흡한 홍석구 감독이 연출한다.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여주인공으로는 임수향이 물망에 올랐다.

지현우는 지난해 3월 종영한 김사경 작가의 전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 아가씨’에서 주인공 이영국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당시 시청률 38.2%까지 오르며 흥행을 견인했다.

이후 2021년 KBS 연기대상에서 상대역인 이세희와 베스트커플상을 비롯해 대상까지 수상하며 유종의 미를 장식한 바 있다.

'신사와 아가씨' 후 KBS 2TV 주말드라마는 '현재는 아름다워',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 시청률 30%를 넘지 못했다. 현재 방영 중인 '진짜가 나타났다'는 10% 후반에서 20% 초반을 유지하며 부진하다.

'대상 배우'로 거듭난 지현우가 '신사와 아가씨'에 이어 '미녀와 순정남'으로 KBS 주말드라마의 슬럼프를 깨고 기사 회생시킬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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