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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파장···'소금대란'에 중고거래 급증···최고 150만원까지 등장

서울경제 황민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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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방사능에 대한 우려로 소금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또 소금값이 오르자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소금을 비싼 값에 되파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일 한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2010년산 신안 천일염 소금 30㎏을 판매한다'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판매자 A씨는 "후쿠시마 원전 폭발 전 13년 된 오래된 소금"이라고 소개했다. 가격을 무려 150만원이었다.

또 다른 판매자 B씨는 "16년 묵은 천일염 소금 20㎏ 두 포대를 판매한다"며 "한 포대당 13만원으로 간수 빠진 소금이라 상태가 굉장히 좋다"고 소개했다. B씨는 "쿠팡등에서는 2007년산 소금이 18만원"이라며 "두 포대 일괄 구매시 25만원에 주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소금 20kg의 가격은 6만~8만원으로 책정돼있다 . 그러나 이조차도 전남 신안군수협직매장이 지난 8일 공지한 2021년산 20㎏ 가격인 3만원보다 두배가량 비싼 수준이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 16일 천일염 가격 상승의 원인을 두고 "수요 증가보다는 비가 오는 날이 많아 천일염 생산량이 줄어 생긴 문제"라고 답했다. 이어 "생산자들이 장마철을 앞두고 출하량을 조절한 것이 원인"이라며 "생산량이 점차 회복돼 6~7월 생산량이 정상화되면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후 해수부는 19일 천일염 품귀 현상과 관련해 "정부는 필요시 일정 물량을 수매한 후 할인해서 공급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천일염 공급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천일염은 지금도 안전하고 앞으로도 안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민주 인턴기자 minch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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