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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수능 ‘킬러 문항’ 배제 방침…교과서株 NE능률, 20% 강세

조선비즈 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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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서비스 전문기업 NE능률이 21일 장 초반 20%대 강세다. 정부가 대입 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기로 하자, 공교육 관련 주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NE능률은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를 제작한다.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학원가에 킬러문제 전문 학원 간판이 붙어 있다. /뉴스1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학원가에 킬러문제 전문 학원 간판이 붙어 있다. /뉴스1



이날 오전 11시 13분 기준 NE능률은 전 거래일 대비 1045원(23.25%) 상승한 5540원에 거래됐다.

앞서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9일 브리핑을 통해 “기존에 논란이 된 킬러 문항은 시험에 변별력을 높이는 쉬운 방법인 동시에 학생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근본 원인”이라며 “공정한 수능 평가가 되도록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수능) 출제에서 배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게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배제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일각에서는 수능에서 최상위권을 가리기 위해 출제되는 고난이도 문항인 이른바 ‘킬러 문항’이 공교육 교과 과정 밖에서 출제되며, 시험의 공정성을 해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NE능률와 함께 공교육 교과서를 출판하는 비상교육도 같은 시각 12.64% 상승했다.

정현진 기자(chunghj@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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