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항아리 게임 풍 신작 ‘온리 업!’ 인기 급상승 중

▲ 6월 20일 오후 12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10 (자료출처: 스팀)

항아리 게임으로 유명한 게팅 오버 잇의 인기 이후로 비슷한 스타일의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되고 묘한 게임성으로 흥행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5월 말 출시된 신작 온리 업!(Only Up!)이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10위에 오르면서 주목받고 있다.

온리 업!은 인디 게임 개발자 SCKRgames가 개발한 플랫포머 게임으로, 빈민가의 어린 소년 재키가 빈곤에서 벗어나 세상과 자신에 대해 배우는 여정을 떠난다고 소개되어 있다. 게임의 방식은 빈민가에서부터 출발해 공중에 떠 있는 다양한 건물을 오가면서 위로 올라가면 된다.

조작법은 재키를 움직이는 것과 달리기, 점프, 구조물을 짚고 올라가는 등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에 중요한 순간이나 점프할 때 세밀하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슬로우 기능을 도입했다. 또한 방대한 맵에 한 가지 루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방향으로 올라갈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맵 곳곳에 점프대와 함정 등 다양한 기믹으로 위를 향해 갈 수 있다.

▲ 온리 업! 게임 트레일러 (영상 출처: SCKR Games 유튜브 채널)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 온리 업! 스크린샷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6월 20일 오후 12시 기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20 (자료출처: 스팀)

출시 약 한 달 정도 된 온리 업!의 스팀 유저 평가는 ‘복합적(2,341명 참여, 63% 긍정적)’이다. 구간마다의 난이도는 낮은 편이고, 조작감도 비슷한 게임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다는 긍정적인 의견들이 있다. 다만, 게임성에 비해 컴퓨터 권장 사양이 RTX 3060을 요구하는 등 높은 편이며, 저장이 되지 않아 아무리 높이 올라도 게임을 종료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는 점이아쉽다는 분위기다.

그 외 에일리언: 다크 디센트가 20일 출시와 함께 2위를 차지했으며,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가 5위로 상승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돈 스타브 투게더가 5만 9,800명으로 15위로 상승했다. 이어 판매 1위를 차지한 배틀비트 리마스터가 동시접속자 수 5만 8,751명으로 18위를 차지했다.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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