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OTT 이용 고객지수. 2019년 이용자수를 100으로본 상대값이다.<그래픽제공=BC카드> |
5년새 이용자수 6배 가량 급증
2019년이후 연평균 60%씩 증가
중장년층 비중 45%까지 확대
MZ세대는 72%에서 55%로 축소
중장년층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자가 최근 5년새 6배가량 급증했다. 이에 따라 MZ(밀레니얼+Z)세대가 주로 사용했던 OTT 서비스가 이제는 결제 고객 절반이 중장년층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이후 연평균 60%씩 증가
중장년층 비중 45%까지 확대
MZ세대는 72%에서 55%로 축소
19일 BC카드 신금융연구소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5월 OTT와 영화관, 공연장 업종에서 발생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장년 고객의 OTT 사용이 연 평균 60%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중장년층 OTT고객은 2019년 대비 541% 증가했다. MZ세대 이용고객이 같은기간 205% 늘어난 것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다.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년 60%씩 늘어난 수치다.
전체 고객 중 중장년층 비중도 크게 커졌다. 2019년에는 MZ고객 비중이 72%를 차지했는데 올해 들어선 55%까지 감소했다. 반대로 같은 기간 중장년층 고객 비중은 28%에서 45%까지 커졌다. 이제 OTT 이용고객의 절반은 중장년층인 셈이다.
중장년 고객의 OTT 이용금액도 지난 5년새 7.7배 증가했다. MZ세대 매출액은 3.7배 상승에 그쳤다.
전체 OTT 이용 고객은 지난 5년간 299% 증가했다. 이용고객은 지난해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에는 2019년 대비 346% 늘어난 수준이었다. 다만 올해 들어 방역정책 완화로 영화관을 비롯한 오프라인 문화시설 방문이 늘면서 증가세가 소폭 주춤해졌다.
한편 코로나19 대표 피해 업종으로 분류됐던 영화관과 공연장을 찾는 고객수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에 따르면 2021년을 기점으로 영화관을 찾는 고객은 매년 63%씩 늘어났고, 공연장 방문 고객 역시 매년 20%씩 증가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