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22일 넷플릭스 CEO 면담…“OTT활성화 논의”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활성화를 논의한다.

한덕수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국무총리실은 22일 한 총리와 서랜도스 CEO가 면담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테드 서랜도스 CEO는 오는 21~22일 한국을 방문한다.

앞서 서랜도스 CEO는 올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미국 국빈 방문 당시 윤 대통령과 면담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향후 4년간 ‘K-콘텐츠’에 25억달러(약 3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서랜도스 CEO는 윤 대통령 부부에게 서한을 보내 자신의 한국 방문 소식을 알렸다. 이달 초 대통령실에 따르면 서랜도스 CEO는 이 서한에 “저와 넷플릭스 구성원들도 한국과 미국의 문화 동맹에 기여하고, 계속 훌륭한 K-콘텐트를 전세계에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썼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한 총리와의 면담에서는 OTT 시장 활성화와 한미 양국의 콘텐츠 산업 협력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