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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사장에 '원희룡 동기' 유병태 코람코 이사

뉴스웨이 장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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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귀용 기자]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으로 유병태(60) 코람코자산신탁 이사가 선임됐다.

HUG는 15일 부산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 이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유 신임 사장의 임명을 제청하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업계에선 이르면 다음 주 안에 이런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 신임 사장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는 서울대 법대 동기사이다. 1986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8년 서울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장기신용은행에서 근무하다가 2009년 KB부동산신탁으로 옮겨 10년가량 근속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코람코자산신탁 이사를 맡았다.

다만 유 신임 사장이 주택관련 업무를 해본 적이 없고 공공기관에 근무한 적도 없다는 것은 약점으로 꼽힌다. 현재 HUG는 역전세로 인해 보증사고 증가하면서 올해 1~4월 약 1조830억원의 전세보증사고액을 기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보증도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HUG 사장 자리는 지난해 10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권형택 전 사장이 사퇴한 후 8개월째 공석이다. 지난 2월 박동영 전 대우증권 부사장이 내정됐지만 사전 업무 보고 등 논란으로 자진사퇴하면서 공백이 길어졌다. HUG는 주택에 대한 분양·임대 등 보증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장귀용 기자 jim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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