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끈 일본은 15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A매치 평가전에서 6-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에만 4골을 넣는 골 폭죽 속에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잡아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일본은 경기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분 구보 다케후사가 올린 프리킥을 다니구치 쇼고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두 번째 득점도 바로 이어졌다. 전반 4분 우에다 아야세가 직접 만든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2-0으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엘살바도르의 퇴장이 나왔다.
일본의 골은 계속됐다. 전반 25분 첫 골을 어시스트한 구보가 왼발로 감아차 3-0을 만들었다. 엘살바도르의 전의가 점차 사라지던 전반 막바지 일본은 미토마 카오루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나오자 도안 리츠가 밀어넣어 4-0으로 하프타임을 맞았다.
후반에도 일본의 공격은 거셌다. 반면 엘살바도르는 10명으로 버티는게 쉽지 않았다. 결국 후반 15분 나카무라 게이토가 구보의 패스를 받아 5번째 골을 넣었다. 일본은 무너진 엘살바도르에 다양한 선수를 기용하면서 시험에 무게를 뒀다.
여유를 가진 일본은 후반 28분 후루하시 교고가 6-0 대승에 마침표를 찍는 득점으로 대승을 완성했다. 일본은 19일 페루와 경기하고, 엘살바도르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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