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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증가에 하락...WTI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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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간 원유재고 790만 배럴 증가
IEA, 올해 전세계 일일 원유 공급량 20만 배럴 상향 조정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시장의 예상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15달러(1.7%) 떨어진 배럴당 68.2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브렌트유는 1.09달러(1.5%) 내린 배럴당 73.20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9일로 마감한 주의 원유 재고가 79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S&P글로벌커머디티인사이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번 주 원유 재고에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EIA는 이번 재고에는 공급이 하루 197만7000배럴 상향 조정된 것이 반영된 수치라며 7일 기준 1356만 배럴의 공급이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 세계 원유 공급량 증가 전망도 유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IEA는 올해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이 하루 1억13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종전 전망보다 일일 20만 배럴 상향 조정한 것이다. 또한, 내년에는 하루 100만 배럴가량 원유 공급이 추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투데이/김나은 기자 (better6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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