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하이퍼 FPS 게임 '오버워치2'가 여름 분위기가 물씬 나는 '5시즌'을 선보인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2'에 5시즌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지난 10월 출시된 이 작품은 9주 간격의 시즌제로 운영되며 매 시즌 새로운 요소를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달하고 있다.
오버워치2의 5시즌 업데이트에서는 마법 왕국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이를 소재로 한 배틀 패스, 여름 맞이 하계 스포츠 대회, 그리고 '오버워치 월드컵' 예선까지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이퍼 FPS 게임 '오버워치2'가 여름 분위기가 물씬 나는 '5시즌'을 선보인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2'에 5시즌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지난 10월 출시된 이 작품은 9주 간격의 시즌제로 운영되며 매 시즌 새로운 요소를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달하고 있다.
오버워치2의 5시즌 업데이트에서는 마법 왕국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이를 소재로 한 배틀 패스, 여름 맞이 하계 스포츠 대회, 그리고 '오버워치 월드컵' 예선까지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팬터지 세계에서 펼쳐지는 5시즌 '퀘스트워치'
5시즌의 주요 콘텐츠는 신규 기간 한정 이벤트 '퀘스트워치(Questwatch)'다. 오버워치 영웅들이 팬터지 세계인 마법 왕국 '오버랜드'에서 모험을 떠난다는 테마의 롤플레잉 캠페인이다. 플레이어들은 파티 모집, 성직자의 축복 등 팬터지 콘셉트의 '주요 퀘스트'를 완수하고 대량의 배틀 패스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으며, 주요 퀘스트 5개 이상 달성 시 보물 상자를 열고 1500 크레딧을 받는다.
5시즌 배틀 패스는 퀘스트워치 테마로 구성된다. 배틀 패스의 레벨을 높여 총 10개의 특정 구간에 도달할 때마다 오버랜드에서 펼쳐지는 짧은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무시무시한 마왕 라인하르트의 마수에서 에밀리 여왕과 왕국을 구하려는 여정을 담고 있다. 또한 해당 스토리에 등장하는 퀘스트워치 콘셉트 스킨을 배틀 패스 보상으로 받게 된다.
5시즌 배틀 패스의 신화 등급 스킨은 '모험가' 트레이서가 차지했다. 이번 신화 등급 스킨은 총 세 단계로 구성되며 45레벨에서 첫 스킨을 획득한 후, 65레벨과 80레벨에서 무기와 방어구가 다른 새로운 버전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트레이서가 평범한 모험가에서 왕국을 구할 기사로 점차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80레벨에서 무기와 방어구, 색상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한 '오리폰' 오리사 '왕실 천문학자' 젠야타 '슬라임 여왕' 에코 '근위대장' 겐지 '연금술사' 메이 '도적' 키리코 '마왕' 라인하르트 등 다양한 특급 및 전설 스킨이 배틀 패스에 등장한다. 이 밖에도 상점에서는 '드리아드' 위도우메이커 '악마' 파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5시즌 기간 중 퀘스트워치 테마의 신규 아케이드를 선보인다. 먼저, 오버워치 워크샵 크리에이터인 'CactusPuppy'와 협력으로 작품 최초의 크리에이터 제작 게임 모드 '마왕 처치'를 업데이트했다. 네 명의 용감무쌍한 영웅들이 팀을 이뤄 마왕 라인하르트에 맞서 1대4 팀 데스매치 난투를 벌인다. 시즌 후반에는 프롭 헌트 FPS 게임플레이 모드 '꼭꼭 숨어라'를 공개한다.
여름 맞이 '루시우볼', 그리고 '윈스턴 비치 발리볼'
5시즌에서는 과거 '오버워치'에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여름 연례 이벤트 '하계 스포츠 대회'가 돌아온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하계 스포츠 대회에서 '루시우볼'과 함께 완전 새로운 게임 모드를 하나 더 선보인다.
루시우볼은 세 명의 루시우로 구성된 두 팀이 거대한 축구공을 상대의 골대에 넣어야 하는 아케이드 모드다. 벽을 타고, 상대를 밀치는 스킬을 보유한 루시우를 활용해 온갖 아크로바틱한 묘기를 펼칠 수 있어 오버워치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오버워치2에서는 첫 업데이트지만 이전과 같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계 스포츠 대회에 새롭게 출시되는 게임 모드는 '윈스턴의 비치 발리볼'이다. 거대한 배구공을 두고 오버워치 영웅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비치 발리볼을 즐길 수 있다. 거대한 배구공에 스파이크를 날려 상대 모래사장에 꽂으면 점수를 획득한다. 완전히 새로운 모드인 만큼 팬들의 큰 기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하계 스포츠 대회를 기념해, 도전 과제 수행 시 둠피스트의 열대 테마 스킨을 제공한다. 또한 상점에서는 해상 구조원 테마의 메르시 스킨을 구매할 수 있다.
대규모 영웅 밸런스 개편 … '폭주' 모드 복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5시즌을 맞아 총 10명의 영웅 밸런스 개편을 실시했다. 정커퀸은 지난 시즌 체력 회복량 상향을 받아 경쟁전에 큰 폭풍을 몰고 왔으나, 이번 밸런스 개편에서 '지휘의 외침' 스킬과 궁극기 '살육'이 하향됐다. 영웅의 과도한 생존력에 대한 조정이었다.
공격 영웅군에는 큰 변화가 이뤄졌다. 주목할 만한 것은 저격 영웅 위도우메이커의 하향이다. 저격 모드 시 공격력 감소 범위가 70~100미터에서 40~60미터로 감소하고, 최대 공격력이 감소되는 수치가 30%에서 50%로 증가했다. 70미터 이상의 초장거리에서 상대 공격 및 지원 영웅을 헤드샷 한 발로 처치하는 것을 막는 조치다.
캐서디는 '자력 수류탄' 스킬이 변화했다. 기존에는 적에게 부착해 큰 피해를 주는 누크형 스킬이었으나, 데미지가 줄어든 대신 이동 속도 디버프 및 '방해받음' 효과 부여가 추가됐다. 군중 제어기의 형태로 바뀐 셈이다. 메이는 기본 공격력 데미지가 감소하고 이동 속도 디버프를 강화했다.
지난 시즌 출시된 지원 영웅 라이프위버는 구제불능의 트롤링 영웅으로 꼽혔으나, 5시즌을 맞아 대폭 상향을 받는다. 기본 치유 발사의 최대 치유량이 65에서 75로 증가했으며, 공격 발사의 투사체당 공격력과 반경이 늘었다. 또한 슈퍼 세이브 효과의 '구원의 손길'에 재사용 시간이 감소하고 생명력 회복 효과가 붙었다.
일부 전장에도 개편을 실시했다. 복층 구조와 불합리한 엄폐물로 수비 팀이 압도적으로 유리했던 '감시 기지: 지브롤터' 맵은 디자인 변경을 통해 양 팀의 밸런스를 조정했다. 격납고 외부의 첫 번째 점령 지점 주변의 경로를 조정 및 변경하고, 격납고 내부의 엄폐물과 경로가 변화한다. 또한 '부산'과 '리알토' 맵의 광원이 바뀐다.
플레이어들이 지속적으로 복귀를 원한 '폭주' 모드가 오버워치2에 다시 돌아온다. 폭주 모드는 일정 시간 동안 다수의 킬과 지원 포인트를 획득할 시 생성되는 치장용 효과다. 특히 팀에서 가장 뛰어난 플레이메이커는 폭주 모드보다 뛰어난 '광란' 모드에 돌입해 게임의 재미를 배가할 예정이다. 또한 플레이어는 아군 영웅 중 폭주 중인 영웅이 누구인지 주의 깊게 살펴보고, 폭주하는 아군을 도와 폭주 점수를 높일 수 있다.
'2023 오버워치 월드컵' 드디어 킥 오프
5시즌 기간 중 오버워치 국가 대항전 '2023 오버워치 월드컵'의 예선전이 열린다. 총 36개국의 국가대표팀이 아메리카(AMER), 유럽 및 중동(EMEC), 아시아태평양(APAC) 등 3개 지역으로 나뉘어 예선에 참가한다. 예선을 통과한 팀은 오는 가을 열리는 그룹 스테이지와 본선을 통해 최고의 오버워치 강국에 도전한다.
한국은 APAC 지역 A조에 소속돼 일본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과 대결할 예정이다. 2023 오버워치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은 '한빈' 최한빈 '피어리스' 이의석 '스파클' 김영한 '립' 이재원 '필더' 권준 '치요' 한현석 '핀' 오세진 등 총 7명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023 오버워치 월드컵 예선전을 기념해 트위치 드롭스 이벤트를 전개한다. 오는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오버워치 2 영상을 시청하면 스프레이, 플레이어 아이콘, 오버워치 월드컵 홈 앤 어웨이 스킨을 받을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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