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24)가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PSG가 연장 계약 옵션 발동을 거부한 음바페를 판매하려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곧바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하지만 음바페가 곧바로 반박했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나는 PSG에서 행복하다. 다음 시즌도 PSG와 함께할 것”이라며 입장을 전했다. 잔류를 시사했지만, 연장 계약과 관련된 언급은 일절 없었다.
PSG는 다음 시즌도 음바페와 함께한다면, 내년 여름 이적료 없이 자유 계약(FA)으로 풀어줘야 한다. 음바페는 지난 2022년 3년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런데 지난 5월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3년이 아닌 2+1년 계약을 주장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연장 계약을 하지 않은 음바페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4골 1도움으로 대회 우승에 이바지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8골 2도움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결승 상대였던 아르헨티나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PSG는 이처럼 세계적인 스타가 된 선수를 공짜로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음바페는 막대한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 선수가 잔류를 선언하며,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올여름 PSG와 음바페의 의견 충돌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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