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한총리, 野 오염수 비판에 "'일본총리 같다'하는 것 모욕적"

연합뉴스 한혜원
원문보기
대정부질문 출석…"30년 방류 과정에서 차질 없게 해야"
"질문을 했으면 답변 들어라", "공부 더 해보시라" 일침도
답변하는 한덕수 총리(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한덕수 총리가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의 대정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6.13 xyz@yna.co.kr

답변하는 한덕수 총리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한덕수 총리가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의 대정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6.13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방출 검증 과정 관련한 야당 의원들 비판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한 총리는 오염수에 대한 윤석열 정부 입장이 이전 문재인 정부 때와 다르지 않다고 방어하는 한편, 장시간의 방류 기간 동안 정부 차원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도쿄전력이 오염수 시료를 (탱크) 위에서만 떴다고 인정하지 않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 질의에 "저희가 알아보니 위에서만 뜬 것은 아니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깊이에서 뜬 것으로 파악했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깨끗한 물로 정화해서 방류해야 한다는 것은 우리 안전을 위해서 아주 기초적인 것"이라며 "30년간 방류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차질이 없도록 제대로 과학적으로 안전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한 총리 답변에 주 의원은 "말씀을 들어보면 완전 IAEA, 일본 대변인 같다"고 비판했다.

답변하는 한덕수 총리(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한덕수 총리가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의 대정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6.13 xyz@yna.co.kr

답변하는 한덕수 총리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한덕수 총리가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의 대정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6.13 xyz@yna.co.kr


한 총리는 주 의원이 이어 '시찰단이 검토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몇 번 통과해야 기준치 이하가 되는가'라는 등 연이은 질문으로 몰아붙이자 "제 말씀 좀 들어달라, 질문을 하셨으면 답변을 들으시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그는 "정화가 될 때까지 몇 번이고 할 것이다. 만약 오염수를 (정화하지 않고) 방류한다고 하면 대한민국부터 반대할 것"이라며 "향후 30년동안도 점검해야 한다. 그것을 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정부의 존재 의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총리는 이어 "그것은 믿어주셔야 한다. '정화를 했다는 것을 못 믿겠다',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은 일본 총리다' 하는 것은 정말 굉장히 예의를 벗어나고 모욕적인 얘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앞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의 관련 질의에는 "과학에 기초를 둔 안전한 처리 과정을 거친 방류여야 한다는 것이 한국이 IAEA와 함께 검증에 참여하는 이유이고, 그 목적을 위해 문재인 정부 시절에 모든 조치를 하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같은 답변에 어 의원이 '왜 문재인 정부 탓을 하느냐'고 비판하자 한 총리는 "탓이 아니다. 참 다행히도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가 후쿠시마 해상 방류 정책에 대해서는 의견이 같다는 말씀을 제가 드리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공부를 더 해 보시라"고 일침을 놨다.

hye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레베카 라운드 MVP
    레베카 라운드 MVP
  2. 2엘쿠라노 임대 영입
    엘쿠라노 임대 영입
  3. 3이해찬 쾌유 기원
    이해찬 쾌유 기원
  4. 4놀뭐 허경환 고정
    놀뭐 허경환 고정
  5. 5명의도용 안심차단
    명의도용 안심차단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