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지지율 상승 기시다 “국회 해산 언제든 좋아”

동아일보 도쿄=이상훈 특파원
원문보기
해산→총선 승리→총리 재임 노려
조만간 일본 국회가 해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최근 당 집행부에 “(국회 해산은) 언제 해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일본 언론은 기시다 총리가 13일 기자회견에서 해산을 언급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그는 해산 후 치러지는 조기 총선에서의 승리를 이끈 뒤 내년 9월 임기가 만료되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속내를 보이고 있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집권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다.

양원제인 일본 국회에서 참의원(상원)보다 권한 등에서 우위를 가진 중의원(하원)은 총리 전권으로 언제든 해산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총리와 집권 여당이 선거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국회를 전격 해산할 때가 많다.

이런 행보의 배경에는 지난해 말까지 바닥에 머물다가 올 들어 꾸준히 상승 중인 그의 지지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때 20%대로 추락했던 그의 지지율은 최근 주요 여론조사에서 50%를 넘었다.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한국과의 관계 개선 움직임, 33년 만의 최고치인 주식시장, 엔 약세 등에 따른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자민당은 총선에 대비해 이미 주요 선거구의 후보자 결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레베카 라운드 MVP
    레베카 라운드 MVP
  2. 2엘쿠라노 임대 영입
    엘쿠라노 임대 영입
  3. 3이해찬 쾌유 기원
    이해찬 쾌유 기원
  4. 4놀뭐 허경환 고정
    놀뭐 허경환 고정
  5. 5명의도용 안심차단
    명의도용 안심차단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