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0.0 °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이정환에게 다시 찾아온 KPGA 우승 기회

아주경제 양산=이동훈 기자
원문보기
2023 KPGA 코리안 투어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3R
205타 쌓은 이정환 선두
시즌 준우승 2회, 다시 우승 기회
2018년 이후 5년 만에 우승 노려


첫 번째와 두 번째 우승 기회에서 준우승에 그친 이정환에게 세 번째 우승 기회가 찾아왔다.

이정환은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1타 차,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2타 차로 우승을 놓쳤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를 두 번이나 놓쳤다.

그런 그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를 대표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이정환은 10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71)에서 열린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 합계 8언더파 205타로 순위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2위 그룹(사흘 합계 7언더파 206타)을 형성한 김태호, 박준홍, 양지호, 최승빈과는 1타 차다.

1번 홀에서 출발한 이정환은 2번 홀 보기를 범했으나 4번 홀 버디로 막았다. 6번 홀 보기에 이어 7번 홀과 8번 홀 버디를 기록했다. 상승세는 후반 9홀까지 이어졌다. 11번 홀과 18번 홀 버디로 하루를 마쳤다. 18번 홀 버디 직후에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정환은 2010년 코리안 투어에 데뷔했다. 투어 첫 승은 2017년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골든V1 오픈에서 기록했다. 두 번째 우승은 골프존·DYB교육 투어 챔피언십에서다. 이후 5년간 우승 가뭄에 시달렸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투어 통산 3승을 쌓는다. 메이저급 대회 우승은 처음이다.


이정환은 "전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경기였다. 큰 실수도 나오지 않았다. 강풍이 불었지만 이겨낼 만한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환은 "올해 준우승을 2회 기록했다. 우승한 선수들이 잘했다. 우승을 못 하고 있다는 조바심은 없다. 이번 대회에서는 욕심이 난다"며 "선두에서 우승 경쟁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1타 차 선두다. 내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회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을 경신한 김종덕은 이날 1타를 잃으며 사흘 합계 1오버파 214타 공동 46위에 위치했다.
아주경제=양산=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2. 2김종민 감독 여자부 최다승
    김종민 감독 여자부 최다승
  3. 3김단비 우리은행 3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3연승
  4. 4람보르기니 중앙선 추돌
    람보르기니 중앙선 추돌
  5. 5지드래곤 콘서트 암표
    지드래곤 콘서트 암표

아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