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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KLPGA 우승 향해 순항 중인 박주영

아주경제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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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생애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박주영은 10일 강원 양양군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린 2023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이틀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2라운드가 진행 중인 오후 2시 30분 현재 3타 차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그룹(7언더파 137타)에는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민지를 비롯해 이예원, 김수지 등이 포진했다.

박주영은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했다. 첫 버디는 4번 홀에서 나왔다. 9번 홀 두 번째 버디에 이어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3홀 거푸 버디를 낚았다.

2014년 투어에 데뷔한 박주영은 이 경기 전까지 289개 대회에 출전했다. 우승은 아직 없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투어 10년 차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박주영은 "재밌는 경기를 했다. 깃대 위치가 까다로웠다. 볼 때마다 심장이 뛰었다. 짧은 퍼트가 남았어도 긴장하면서 플레이했다. 17번 홀이 어려웠다. 언덕이 많은 곳이라 어프로치 샷을 세우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주영은 "최종 3라운드도 똑같은 하루라고 생각하려고 한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플레이 하나하나에 집중하려고 한다. 주변에서 야망을 품으라는 이야기를 해주신다. 나도 은근히 야망이 있고 욕심도 많은 스타일이다. 내일은 어떻게든 남은 힘을 다 써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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