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AP/뉴시스]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이 21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첼시와의 경기를 1-0으로 승리한 후 우승을 확정,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맨시티는 전반 12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선제 결승 골로 승리해 승점 88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2023.05.22. |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잉글랜드)가 역사적인 트레블(3관왕)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올 시즌 유럽 최고팀을 가리는 단판 승부다.
시선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시티로 쏠린다. 인터밀란을 누르면 구단 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다.
2008년 아랍에미리트(UAE) 부호 셰이크 만수르가 인수한 뒤 대표적인 '부자 구단'으로 변모한 맨시티는 2011~2012시즌을 시작으로 7차례 EPL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유럽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선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니옹=AP/뉴시스]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2023.03.17. |
세계적인 명장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도 이번 결승전은 매우 중요하다.
바르셀로나(스페인) 시절 유럽 정상 경험이 있지만, 이후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맨시티를 이끄는 동안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거머쥐지 못했다.
특히 2시즌 전 첼시(잉글랜드)와의 결승전 0-1 패배는 두고두고 아쉬운 한판이었다.
맨시티가 첫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면 역사적인 트레블도 달성한다.
2022~2023시즌 EPL 챔피언에 오른 맨시티(승점 89)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도 우승해 2관왕을 이뤘다.
[맨체스터=AP/뉴시스]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2023.02.12. |
잉글랜드 구단 중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트레블을 이룬 건 1998~1999시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맨유가 유일하다.
상대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를 3위로 마친 인터밀란이다.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인터밀란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2009~2010시즌 이후 13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맨시티가 우위로 예상되나, 인터밀란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강세를 보여 섣부른 예측이 어렵다.
양 팀의 해결사 간 대결도 관심을 끈다.
[밀라노=AP/뉴시스]인터밀란 마르티네스. 2023.05.16. |
맨시티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이며, 인터밀란은 2022 카타르월드컵의 아르헨티나 우승 멤버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출격을 준비 중이다.
홀란은 EPL 데뷔 시즌 무려 36골을 터트려 득점왕을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2골을 넣고 있다.
마르티네스도 세리에A에서 21골로 꾸준한 골 감각을 자랑했다.
게다가 이탈리아 슈퍼컵과 리그컵 결승에서 모두 결승골을 넣는 등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이다.
또 마르티네스가 맨시티 격파에 앞장선다면, 한 시즌 월드컵과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제패하는 진기록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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