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돈봉투·코인 때와 다르다"...'내분 자초' 李 리더십 타격

YTN
원문보기
[앵커]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거액 코인 사태 등 당내 각종 악재를 혁신위원회 출범으로 돌파하려던 이재명 대표의 계획이 큰 타격을 입고 말았습니다.

9시간 만에 좌초된 혁신위원장 인선은 이전과 달리 아무 외부 영향 없이 이 대표 스스로 자초한 일이라, 당내 계파 갈등의 골도 더 깊어졌단 분석입니다.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그리고 김남국 의원 '거액 가상자산' 보유 논란 초기,


이재명 대표는 검찰 수사나 관련 의혹 보도에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4월) : 객관적 진실을 왜곡·조작하는 검찰의 행태가 일상이기 때문에 저는 잘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달 11일) : 가상자산도 전부 재산신고 대상으로 만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겠지요.]


결국, 초기 대응 부실로 비판을 받긴 했지만, 검찰 발 외풍에 '단일대오'로 맞서자는 논리가 온전히 설득력을 잃은 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불과 9시간 만에 버려지고만 '이래경 혁신위원장 카드'는 이 대표 스스로 결단을 내린 일인 만큼 그 어떤 변명거리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7일) : 당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서 당 대표가 언제나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죠. 결과에 대해서는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 당 대표가 하는 일입니다.]


특히, 당내에선 혁신위원장으로 추천을 받은 인사들의 명단이 있었고,

이들에 대한 본격 검증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래경 인선이 급작스럽게 결정돼 그 배경에 의구심을 갖는 목소리도 흘러나옵니다.

부실 검증에 소통 부족 논란까지, 이 대표의 리더십은 적지 않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일단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으니까, 그렇다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대표가 적절한 수준의 유감 표시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잠잠하던 '이 대표 사퇴론'도 재점화돼 친명·비명 간 격론은 난타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상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8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 엉망진창이라고 국민들께서 보실 정도이니까. 무한정 책임을 져야 되는, 져야 될 것이고 그 방도로서 당 대표직 사퇴밖에 없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8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지속적으로 당내에 다선 중진께서 그런 얘기를 하니까 언론은 신나라 하는 것이죠. 몇 차례에 대한 경고에도 개선되지 않으면 중징계도 할 필요도 있다.]

여기에 오는 24일 이낙연 전 총리의 귀국으로 당 분열의 원심력이 커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일 예정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도 혁신위원장 사태를 둘러싼 당내 비판이 터져 나오며, 이 대표를 거세게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 언급되는 '심리적 분당 상태'를 이 대표가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또 차기 혁신위원장으론 누구를 내세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안윤학입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촬영기자 : 이상은·박재상·한상원
영상편집 : 정치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한방'에 핫한 '이슈' 정리 [한방이슈] 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상식 매직
    김상식 매직
  2. 2개코 김수미 이혼
    개코 김수미 이혼
  3. 3그린란드 관세 부과
    그린란드 관세 부과
  4. 4송성문 옆구리 부상
    송성문 옆구리 부상
  5. 5김성현 소니오픈 선두
    김성현 소니오픈 선두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