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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 25주년...첫 해외 무대는 한국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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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로드웨이 뮤지컬 가운데 현재 최장기 공연작은 '시카고'입니다.

25주년을 기념해 결성된 오리지널 팀이 선택한 첫 해외 무대는 바로 한국인데요.

신웅진 기자가 배우들을 만났습니다.

[기자]
관능적인 댄서들의 움직임 속에 흘러나오는 매혹적인 노래.


살인죄로 감옥에 온 벨마와 록시 두 여인의 욕망을 통해 미국 사회를 풍자한 뮤지컬 '시카고'입니다.

오리지널 팀의 방한은 6년만인데 공연 시작과 동시에 뮤지컬 랭킹 정상을 차지할 정도로 관객들 반응이 뜨겁습니다.

[로건 플로이드 / '벨마' 역 : 제가 록시와 춤을 추는 데 관객분들이 박자에 맞춰서 박수를 쳐주시더라고요. 저희가 200회에 이르는 공연을 하기까지 그런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케이티 프리덴 / '록시' 역 : 한국 관객의 영혼에 와닿는 아름다운 음악이 '시카고'의 큰 매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시카고는 1975년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는데 오늘날의 공연 스타일은 지난 1996년에 만들어졌습니다.

2021년이 25주년이었는데 그때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공연이 불가능했고 지난해에야 팀을 구성해 북미 투어를 소화한 뒤 해외 첫 무대로 서울을 택한 것입니다.


영국 웨스트엔드가 아닌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만들어진 뮤지컬 중에서 가장 오래돼 상당한 노하우가 축적됐습니다.

[제프 브룩스 / '빌리' 역 : '시카고'의 특징을 하나 꼽으라면 유산(레거시)이지 않을까 싶어요. 긴 역사를 가지고 있고 많은 사람들, 많은 배우들 스태프들이 참여해서 긴 시간 이어온 그런 공연이기 때문이죠.]

시카고는 기승전결의 이야기 구조보다는 주제와 표현 방식을 부각하는 이른바 '콘셉트 뮤지컬'이라는 특징을 지닙니다.

또 무대 뒤편에 자리 잡은 빅밴드가 공연 내내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독특한 볼거리입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촬영기자 : 이동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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