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480억 횡령·배임 혐의 '백현동 시행업자' 구속…"증거인멸 염려"

뉴시스 정유선
원문보기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
구속 전 심문 출석길 묵묵부답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480억원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백현동 개발사업 시행사) 대표가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06.0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480억원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백현동 개발사업 시행사) 대표가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06.0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회삿돈 480억원에 대한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백현동 민간업자가 구속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는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에 대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대표는 2013년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시행사 및 자신이 실사주인 회사 법인 자금 약 480억원 상당을 공사·용역 대금 과다지급 등의 방법으로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는다.

또 조경업체 대표로부터 용역 발주 등 대가로 2억원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도 적용됐다.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도착한 정 대표는 '혐의를 인정하냐', '횡령한 법인 돈 일부를 인허가 청탁 비용으로 정진상에게 건넸냐'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백현동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기 '비선 실세'였다는 의혹을 받는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연관돼 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2005년 이 대표가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낙선)할 당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고, 이후 특수 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백현동에 있었다가 전북 전주혁신도시로 이전했다. 정 대표는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개발할 계획을 수립했고, 김 전 대표가 '대관' 업무를 맡은 것으로 조사됐다.

백현동 사업은 2014년 12월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성남알앤디PFV가 맡아 진행했다. 아시아디벨로퍼는 성남알앤디PFV의 주식 46%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알앤디PFV는 백현동 사업을 통해 영업이익 3185억원을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정 대표는 아시아디벨로퍼를 통해 배당수익 700억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정 대표가 사실상 단독으로 백현동 사업을 실행하면서 받은 수익의 상당 부분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2. 2박서진 육아
    박서진 육아
  3. 3안세영 인도 오픈 결승
    안세영 인도 오픈 결승
  4. 4싱어게인4 아는형님
    싱어게인4 아는형님
  5. 5여자 핸드볼 H리그
    여자 핸드볼 H리그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