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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세계시장 경쟁력 높이도록 한산모시 우수성 널리 알려야”

매일경제 박윤균 기자(gy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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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의해 명예위원장으로 첫 지역행보
충남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 참석해 축사


김건희 여사가 9일 오후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관 이음무대에서 열린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3.6.9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9일 오후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관 이음무대에서 열린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3.6.9 [연합뉴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 김건희 여사가 9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첫 지역 행보에 나섰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충남 서천에서 개최된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문화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김 여사는 “앞으로 우리는 한산모시의 그 위대한 전통을 계승하고,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며 “단순함 속에 숨어있는 깊이에 세계인들이 감동할 수 있게 저도 많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이곳 한산에서 경험하는 모시 체험은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독특한 감흥을 줄 것을 확신한다”며 “결과보다는 과정에서의 완성도와 깊은 성찰을 체험할 수 있는 모시짜기 체험은 우리의 인생을 더욱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2주 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 후, 첫 지역 일정으로 무형문화재 전승 및 저변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충남 서천군의 대표 지역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도착한 김 여사는 국가무형문화재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인 방연옥 장인의 안내로 한산모시관 공방에서 무형문화재 전승 교육사, 이수자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방연옥 장인은 김 여사와 지난 3월 청와대 상춘재에서 개최된 ‘무형문화재 오찬 간담회’에서 만난 바 있다. 당시 김 여사는 무형문화 전승과 활용을 위해 역사적 사명감으로 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계신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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