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누군가는 말 없이 지나가고 싶은 ‘포토라인’…누구는 자진해서 말을 쏟아내는 ‘낯선 풍경’[금주의 B컷]

경향신문
원문보기

‘포토라인’.

한국사진기자협회와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소속 기자들이 의논해 현장에 만드는 이 선은 국민의 알 권리를 실현하고 취재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 7일에도 포토라인이 만들어졌다. 이날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했다.

앞서 지난 5월2일 한 차례 출두했던 송 전 대표는 검찰의 조사 및 면담 거부로 발길을 돌렸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검찰의 면담 거부로 청사에 들어간 지 2분여 만에 포토라인에 선 그는 검찰 수사의 형평성을 지적하는 기자회견문을 읽었다. 회견 21분 동안 송 전 대표의 지지자들과 보수 성향 유튜버들은 고성을 지르며 싸웠다. 첫 번째 자진 출석에 이어 다시 빚어진 혼란이다.

포토라인에 선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누군가는 포토라인을 말없이 지나가고, 아예 이를 피해 다른 출입구로 가는 경우도 흔하다. 검찰 조사를 두 차례 거부당한 송 전 대표는 매번 포토라인에 서서 꽤 오래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포토라인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드문 경우다. 사진은 송 전 대표의 두 번째 출두를 앞두고 설치된 포토라인과 마이크.

사진·글 조태형 기자 phototom@kyunghyang.com

▶ 삼성 27.7% LG 24.9%… 당신의 회사 성별 격차는?
▶ 뉴스 남들보다 깊게 보려면? 점선면을 구독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민재 결승골
    김민재 결승골
  2. 2트럼프 베네수 파트너십
    트럼프 베네수 파트너십
  3. 3한동훈 제명 논란
    한동훈 제명 논란
  4. 4공천 헌금 김경
    공천 헌금 김경
  5. 5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운영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운영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