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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日이어 英총리에게도 "대통령"…수낵, 그저 정중한 미소

뉴스1 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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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英총리 이름 "라시 사누크"라고 잘못 발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회담을 하고 있다. 2023.6.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회담을 하고 있다. 2023.6.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미한 리시 수낵 영국 총리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말실수를 저질렀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만난 수낵 총리를 가리켜 "대통령"(Mr. president)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지 당신을 장려하고 있다"며 "총리,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라고 자신의 실언을 수습했고 수낵 총리는 정중한 미소를 띄었다.

의원내각제를 따르는 영국에선 대통령이란 직책이 존재하지 않는다. 폴리티코는 "총리가 대통령 후배로 여겨지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영국 헌법 전문가들이 이번 (말실수) 정정 자체에 분노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실수에도 두 남자는 서로 편안해 보였다"고 매체는 진단했다.

실제 두 정상은 1시간이 넘도록 사적 대화를 나눴고 바이든 대통령은 영국과 미국을 이른바 "정말 좋은 형태"(real good shape)에서의 "특별한 관계"(special relationship)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0월에도 수낵 총리 이름을 '라시 사누크'(Rashee Sanook)라고 잘못 부른 바 있다. 또 지난달 주요7개국(G7) 정상회담차 일본에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대통령"이라고 두 차례나 잘못 언급했다.

역대 미 대통령 중 최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래 꾸준히 말실수하면서 신체적·정신적 건강 이상 논란을 받고 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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