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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라미란 "이도현, 또래 배우들 중 최고…좋은 배우" [인터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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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라미란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쁜 엄마' 라미란이 이도현을 극찬했다.

8일 라미란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 종영 인터뷰를 진행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나쁜 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라미란은 극 중 진영순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라미란은 함께 호흡을 맞춘 이도현에 대해 "그 또래 배우 친구들 중에 그 정도의 깊이를 표현하는 연기자를 근래 처음 본 거 같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도현이라는 친구를 보기 위해 전작들을 봤다. 20대인 줄 몰랐다. 30대 초반 정도 됐다고 생각을 했다. 너무 애 같지도 않고 아저씨 같지도 않고"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강호 역이 굉장히 어렵다. 35살의 검사 역을 하면서도 7살 아이, 고등학생 역할도 해야 하고. 근데 실제로 보니까 너무 좋았다. 종종 작품에서 만나도 주고받지 못하고 연기하는 느낌이 드는 배우들도 있다. 근데 이도현 배우는 정말 주고받는 느낌이 들었다. 재밌더라"라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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