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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체 제작' 크루즈선 인도…"다섯 번째 기술 보유국 반열 올라"

뉴스1 정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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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스·이탈리아·핀란드 이어 5번째…2125개 객실서 5246명 수용



중국 최초의 국내 건조 대형 크루즈선인 '아도라 매직 시티호'. (중국 웨이보 갈무리)

중국 최초의 국내 건조 대형 크루즈선인 '아도라 매직 시티호'. (중국 웨이보 갈무리)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이 자체 생산한 최초의 대형 크루즈선이 인도됐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7일 중국 최초의 국내 건조 대형 크루즈선인 '아도라 매직 시티호'가 전날 상하이에서 인도됐다면서 이번 성과로 중국은 조선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크루즈선을 소유한 해운사에 따르면 이 선박의 길이는 323.6미터, 무게는 13만5500톤이며 2125개 객실에서 5246명을 수용할 수 있다.

'아도라 매직 시티'가 중국선박공업집단(CSSC) 산하 상하이웨이가오차오조선(SWS)이 건조한 크루즈선으로, 중국 최초의 국산 항공기인 C919에 사용된 개별 부품 수의 5배, 푸싱 고속열차 시리즈에 사용된 부품 수의 13배에 달하는 2500만 개 이상의 부품이 사용된 선박다.

글로벌타임스는 "기술 자립을 추진 중인 중국은 지난해부터 첨단 제조 산업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지난 5월 말 첫 상업 비행을 마친 C919 여객기가 그 대표적인 예시고, CSSC는 지난해 2만4000개의 표준 컨테이너를 수용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컨테이너 선박을 만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항식에 참석한 정웨이항 중국 크루즈요트산업협회(CCYIA) 사무총장은 "17년 동안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대형 크루즈선 건조는 중국 조선 산업의 엄청난 돌파구이자 중국의 첨단 장비 건조 능력과 종합적인 과학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 선박이 인도되면 중국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에 이어 대형 크루즈선을 건조할 수 있는 다섯 번째 국가가 된다"고 전했다.

중국의 해운 분석가인 우밍화도 "유럽의 선도적인 제조업체를 쫓아온 수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절정의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선박협회에 따르면 크루즈선 산업은 2035년까지 중국 경제에 5500억 위안(약 101조원)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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