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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천안함 막말' 권칠승 윤리특위 징계안 제출

아시아경제 김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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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명예훼손적 발언으로 품위손상"
임병헌 의원 외 20명 의원 이름 올려
국민의힘이 최원일 전 천안함장에 대한 막말 논란이 불거진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8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 전 함장을 직접 만나 대화할 예정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과 임병헌 원내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서 권 수석대변인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임 부대표 외 20명의 의원이 징계안에 이름을 올렸다.

장 원내대변인은 "(권 수석대변인이) 천안함 함장과 용사들에 대해서 모욕적이고 명예훼손적인 발언을 했기에 의원으로서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켰다는 이유로 (징계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앞서 권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 이사장이 과거 ‘천안함 자폭설’ 을 언급한 것을 두고 최 전 함장이 해촉을 요구한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무슨 낯짝으로 얘기를 한 것인가. 부하를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고 발언했다. 해당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자 권 수석대변인은 지난 7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국민의힘은 권 민주당 수석대변인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어제(7일) 사실 권 수석대변인이 사과는 했지만, 어떤 품위 손상이든 잘못된 행동에 대한 책임은 그 잘못된 행동의 무게만큼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제의 발단이 된 이 명예이사장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한 이재명 대표의 책임론도 거론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 사건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래경 씨를 당 혁신위원장에 임명하면서 출발했다"며 "이 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이재명 대표가 사과하고 지금 13년째 반복되고 있는 (천안함) 문제에 대해 민주당의 입장이 무엇인지 이번에는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수석대변인도 사과하는 것에서 멈출 것이 아니라 본인의 수석대변인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오든 이 대표가 수석대변인을 다른 사람으로 교체하든 그런 조치가 따르지 않으면 막말에 대한 명예훼손적, 모욕적 발언에 대한 적절한 책임으로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 전 함장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장 원내대변인은 "오늘 (권 수석대변인이) 최 전 함장을 만난다고는 했지만 그와 상관없이 이 대표의 책임 있는 모습, 권 수석대변인이 본인 행위에 맞는 무게 있는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에 부득이 (윤리특위에) 제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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