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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아틀레티코? 'UECL' A.빌라?...이강인 행선지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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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요르카는 끝까지 이강인을 붙잡았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7일(한국시간) "지난겨울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이적 의사를 표명했을 때 재계약을 원했다. 당시 아스톤 빌라 제안이 눈에 띄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00만 유로(약 140억 원)를 제안했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요르카는 이강인 잔류를 위해 막판 시도를 했지만 물거품이 됐다. 그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로 인해 유럽 빅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유력 행선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CL)에서 나설 빌라와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아틀레티코다"라고 덧붙였다.



발렌시아 시절 외면됐던 '꽃'이 마요르카에서 '만개'했다.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에서 번뜩이는 탈압박, 저돌적인 드리블, 날카로운 연계로 마요르카를 이끌고 있다.

마요르카를 넘어 스페인 전체가 주목하고 있다.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선정 스페인 라리가 베스트 팀과 유럽 5대리그 베스트 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또한 스페인 라리가에서 선정하는 4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 지목되기도 했다.

최종전에서도 어시스트를 추가한 이강인. 리그 36경기 동안 무려 12개의 공격포인트(6골 6도움)를 쓸어 담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로 인해 작년 겨울부터 피어올랐던 이적설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빌라와 아틀레티코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위해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끝내 물거품이 됐다. 1,800만 유로(약 252억 원) 바이아웃과 함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를 떠날 걸로 전망된다.

차기 행선지로 좁혀진 빌라와 아틀레티코 모두 매력적이다. 빌라는 현시점 유럽에서 가장 경쟁적인 리그로 평가받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새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 스페인과 친숙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아틀레티코도 분명 가능성이 높다. 이미 적응을 마치고 자신을 증명한 스페인 라리가 무대를 계속 누빌 수 있다. '별들의 전쟁' UCL 무대를 경험할 수도 있다. 이강인은 시즌 종료 이후 대한민국에 귀국했으며 다음 커리어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OK 디아리오, 스페인 라리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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