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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공기 뉴델리 수준...미국까지 뒤덮은 캐나다 산불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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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불이 확산하면서 미국 동부와 중서부까지 극심한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뉴욕시 맨해튼의 공기질지수는 218까지 치솟는 등 인도 뉴델리만큼 악화했다고 CNN방송은 전했습니다.

다음 날도 공기질지수가 100을 넘었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의 서울 하늘을 연상시키는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뉴욕시 공립학교들은 "방과 후 활동을 포함해 모든 야외 활동을 제한할 것"이라며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는 공지문을 가정에 배포했습니다.

뉴욕뿐 아니라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등 동부 주요 도시들은 대부분 소풍과 체육 등 학교 야외 활동을 제한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들 도시를 포함해 버몬트·사우스캐롤라이나·오하이오·캔자스 등 15개 주에서 미세먼지가 위험 수위로 올라간 상태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야외 운동을 삼갈 것을 권고했고, TV 기상캐스터들은 시정거리가 짧으니 평소보다 일찍 출근하라고 조언했습니다.

평소 공기가 좋은 미국 동부와 중서부까지 대기오염에 시달리는 것은 캐나다 동부 퀘벡주 일대를 중심으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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