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척 연기하는 날다람쥐 영상이 20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날다람쥐 영상에 대해 소개했다.
매체는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범행 현장을 꾸미고 죽은 척하는 날다람쥐가 소셜미디어에서 오스카 감으로 찬사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태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해당 영상에는 의자와 식탁 아래를 조심스럽게 기어가던 날다람쥐가 빗자루를 쓰러뜨린 뒤 스스로 막대 밑에 드러눕는 모습이 담겼다.
막대를 잡고 잠시 주위를 살피던 날다람쥐는 이내 대자로 뻗은 자세로 죽은 척 연기를 했다. 날다람쥐는 계속 주변을 살피면서 죽은 채 하는 행동을 반복했다.
데일리메일은 날다람쥐에 대해 "청소도구를 감각적으로 쓰러트리는 것이나 가슴을 가로지르는 위치에 도구를 얹는 등 스릴 넘치는 드라마를 보여준다"고 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트위터에서만 22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본 국내외 누리꾼들은 "올해의 연기대상감이다" "너무 귀엽다" "잘못한 게 없는데 뭐가 겁나서 저러는 거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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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도구 밑에 깔려 죽은 척 누워 있는 날다람쥐. /사진=트위터 영상 갈무리 |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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