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1.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엄지윤 "서로 욕하던 남녀 선배, 내 자취방서…침대 버렸다" 충격 자취 썰

뉴스1 신초롱 기자
원문보기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갈무리)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개그우먼 엄지윤이 대학 시절 경험한 자취방 일화를 고백했다.

6일 공개된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제작하는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0회에서는 한혜진, 풍자, 엄지윤, 랄랄의 열띤 토크(이야기)가 그려졌다.

랄랄은 "정말 고민을 살려서 날 것으로 가지 못한다면 재미가 없다"며 "진짜 친한 사람한테만 말할 수 있는 고민들, 누구한테 얘기하면 '미친 거 아니야?'라는 말을 듣는 극단적인 고민들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개인적으로 궁금하다. OOO한 상황! 어디까지 편들어 줄 수 있는지. 편을 안 들어주는 건 본인 자유"라고 말했다.

이어 "제 전 남친이 환승을 했다. 제 베프랑 바람이 나서 환승했다. 전화도 안 받고 톡, DM도 무시해서 억울하다. 복수하고 싶은데 기억에 남는 복수를 하고 싶어서 전 남자친구 현관 앞에 똥을 쌌다"는 사연을 읽었다.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갈무리)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갈무리)


이에 풍자는 "어찌 됐든 내가 걔한테 잘 보일 일이 뭐가 있나. 어차피 헤어졌고, 헤어진 것도 나한테 충격을 준 거다. 내가 똥을 싼 게 오히려 감사한 거지"라며 "맨날 가서 똥을 싸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풍자는 "그럼 들었던 말도 안 되는 고민 있냐. 들은 것 중에 진짜 이거는 해결을 못하겠다고 싶은 거"라고 물었다.

엄지윤은 "난 그런 경험이 있다. 본 것 중에 그림 자체가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대학생 때 선후배들 함께 술을 먹지 않나. 어떤 남자 선배가 다른 여자 선배가 싫다고 하더라. 여자 선배도 남자 선배가 싫다고 서로 욕을 하더라. 저는 듣고 있었다. 술 다 먹고 다들 취하고 '2차 가자, 3차 가자' 이러고 있는데 여자 선배가 자취방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다. 집에 갔는데 둘이 내 침대에서 사랑을 나누고 있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진짜다. 집에 들어갔다. 원룸이니까 좁지 않나. 그런데 모르는 신발 두 개가 있었다. 설마설마했다. 침대 쪽으로 갔는데 일단 덮어져 있었고 움푹했다. 이 '새O들' 이러면서 걷었다. 걷었는데 남자의 둔부가 딱 보였다. 제집인데 도망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한혜진은 "그건 여자 선배가 돌아이다. 가려면 모텔을 가야지 왜 남의 집 비밀번호를 누르냐. 비번 아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네"라고 했고, 엄지윤은 "그래서 침대 버렸다. 대학생이어서 돈도 없는데"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r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석현준 용인FC 합류
    석현준 용인FC 합류
  2. 2김수현 김새론 녹취록
    김수현 김새론 녹취록
  3. 3KB스타즈 3연패 탈출
    KB스타즈 3연패 탈출
  4. 4서명진 7연패 탈출
    서명진 7연패 탈출
  5. 5김혜경 여사 문화협력
    김혜경 여사 문화협력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